수행의 주체는 나입니다.

내가 나를 위해 수행을 하는 것이지 수행을 위해 나를 희생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수행에 있어서 진정한 비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특별한 수행방법에 있는 것이 아닌 내가 꾸준히 행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수행은 반드시 자각을 동반해야 합니다. 자각은 모든 것에 대한 올바른 깨우침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 나는 항상 올바른 깨우침을 통해 내 자신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나의 생각 나의 마음 나의 정신을 보며 깨우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수행의 본론으로 들어가봅니다.

첫 번째 편안한 자세와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앉아서도 좋고 누워서도 좋고 서있어도 괜찮습니다.

그 상태에 있는 나의 육체를 진정시키고 내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입니다.

현재의 내 마음과 내 육체가 불편하거나 병중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마음과 내 육체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달래주고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주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편안하다는 주문을 만들어 되새겨도 좋습니다.

그렇게 편안한 마음을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첫 번째 단계의 자각은 내가 불편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첫 번째의 편안한 마음이 지속되면 그 마음은 바로 감사한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그것은 내 마음의 안정과 평안 그리고 만족에 대한 감사함 입니다.

마음속 깊이에서 모든 것에 대한 감사함이 우러날 때까지 감사함을 느껴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의 자각은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없구나 하는 사실을 자각을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행복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두 번째의 감사한 마음이 지속되면 그 마음은 행복한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그 행복감은 무엇이 나에게 주어져서도 아니고 누가 나에게 무엇을 갖다 주어서도 아닌

내 스스로가 나에게 행복감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행복을 내 스스로가 창조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의 자각은 나는 불행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세 번째 행복한 마음이 지속되면 그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내가 사랑스럽고 모든 것이 사랑스럽습니다.

나에게 너그러워지고 남에게도 관대해집니다.

내가 편안하고 감사하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나를 사랑스럽게 하고 남을 사랑하게 됩니다.

내 마음에서 넘쳐나는 것이 밖으로 자연스레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의 자각은 내가 미움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수행은 이렇듯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나를 감사하게 해주며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도의 궁극에 이르는 길 명상비법입니다.